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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2] AppleAcademy MC2 회고록 11주차

AppleAcademy

by (방울)도마토 2024. 5. 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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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편한 상태에 놓이는 게 편안 

책 '히든 피겨스'의 1부 1장의 제목은 '불편함의 피조물 - 학습이라는 참기 어려운 어색함 받아들이기'이다. 해당 챕터를 읽으면서 전에 멘토와 받았던 멘토링과 굉장히 일맥상통한다고 느꼈다. 내가 너무 편한 방법으로만 공부하려고 하진 않았는지, 익숙지 않은 방법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피하려고 공부해야 하는 것들에게서 애써 눈을 돌리려고 하지 않았는지 스스로를 성찰하게 되었다. 

학습은 모르는 것을 끊임없이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어쩔 수 없이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책을 통해 해당 내용을 다시 한 번 인지하고 나니 그냥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꾸준히 해나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런데 오히려 받아들이고 나니, 일단 해보자 라는 의욕이 더욱 생긴 것 같다. 예전에는 코드 하나 붙여서 실행해보는 것도 되게 많은 생각들에 머뭇거리게 되었는데(파일들이 계속 생기면서 파일 정리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에 대한 불편함, 해당 코드를 붙이고도 제대로 빌드되지 않았을 때의 당혹스러움 등) 그냥 해보고 안되면 말지 뭐,, 이런 마음이 드니 오히려 더 자주 시도해보게 되는 것 같다. 

불편한 상태에 놓이는 것을 편안하게 여기는 것. 아마 이번 아카데미 동안 내가 가장 지녀야 할 태도이자 화두가 될 것 같다. 

 

2. 나를 칭찬합니다! : 이젠 뷰 정도는 gpt 없이 그려요~!

MC2 기간 동안 나는 주로 뷰를 그리는 것을 맡고 있다. 현재 인원부족으로 인한 인력난을 끊임없이 겪고 있는 와중에 너무 작은 일만 하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맡은 일은 제대로 하고자 공부하고 있다. 조금 기쁜 건 이젠 뷰를 보면 어떻게 그릴지 머리 속으로 조금씩 그려진다는 것이다. 꺄 너무 기뻐. 내가 원하던 전공자의 시선이 조금씩 생겨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이제 알고리즘이랑 데이터 공부도 해야지. 좀 더 발전된 내가 나타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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