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전부다..
비공식 C5 지박령이란 타이틀이 부끄럽게도 저번주 화수 이른 귀가를 했다. 목이 점점 뻣뻣해지고 심장 뛰는 것이 이상하다 느낄 때쯤 친구가 너 그거 과로사 증상이다 라는 정말 무서운 소리를 했다. 떼잉 헛소리는! 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진짜 몸이 너무 피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집에 가서 좀 자고 해야지 라며 집에 가면, 해야 할 일은 커녕 정말 가기가 무섭게 잠에 들었다. 최대한 잠에서 깨기 쉽게 불편하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불편하게 푹 잔 사람이 되었다. 화, 수 이틀 모두 그렇게 잠만 자고 나니 목이 풀리는 것이 점차 느껴졌다..! 정말 과로사 증상이었던 것일까? 개무섭게시리.. 하여간 잘 자기라도 하니 점차 몸이 나아져서 다행이었다.
ㅎㅎ.. 하지만 아니었죠? 일요일에 미친 오한에 시달렸다. 어떻게든 일정을 소화하고 겨우 침대에 누웠는데 진짜 몸이 얼마나 달달 떨리던지. 여파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목소리 완전히 갔구요.. 원래 여름마다 감기를 심하게 앓고는 했는데 이번엔 몸 생각 안하고 많이 굴려서 더 아팠던 느낌이었다. 진짜 건강 잘 챙기자..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니 공부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손에 안 잡혔다. 몸 관리,, 앞으로는 더 신경써야 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커피챗 좋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카데미에서 가장 크게 얻을 수 있는 자산이라면 사람일 것이다. 아카데미라는 편안한 공간에서 같은 러너라는 이유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을 알아간다는 것은, 정말 귀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같은 필드에서 일하게 된다면 계속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기도 할테니까 말이다! 이런 사람들을 더 알아가고 싶다는 욕망이 마구마구 생기던 중에 커피챗을 마음껏 신청하고, 신청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
이번주 종종 커피챗을 가지곤 했는데 그때마다 그들에게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팀원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그에 적합한 태스크를 부여할 줄 아는 부드러운 리더십, 자신의 열망과 아카데미 사이의 연관성, 그리고 내 도메인에 대한 인사이트 공유 등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들으며 낯선 타인의 삶의 궤적을 마음껏 살필 수 있었다는 게 좋았다. 그러다가 커피챗만 네 시간 넘게 하는 상황도 발생했지만..ㅋㅋㅋ 그래도 커피챗은 정말 즐겁다. 더 많은 이들과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도록 조금 더 용기를 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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